‘디지털 뉴딜 시대: 리터러시 교육의 변화와 대안을 모색하다’ 주제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인문사회과학연구소가 주관한 국내학술대회가 지난 28일 ‘디지털 뉴딜 시대: 리터러시 교육의 변화와 대안을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한국연구재단(NRF) 후원사업인 이번 학술대회는 2개의 주제 특강과 4개의 주제발표, 그리고 연구윤리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선희 교수(강원대)가 ‘디지털 가상화와 매끄러움의 망막기술이 지닌 탈현실성 분석’, 옥현진 교수(이화여대)가 ‘디지털 미디어환경에서 학습의 양상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각각 주제 특강을 진행했다.

또 이어진 2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디지털 리터러시 기반 한국어 읽기’, ‘비판적 리터러시 기반 학문 목적 한국어 과제 연구’, ‘문화 리터러시를 통한 문학 텍스트 해석’ 등 리터러시 관련 다양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자들은 불확실한 미래의 변화에 대비해 대학 교육도 변화되어야 함을 강조했으며, 서로 토론하고 논의하면서 교육의 구체적인 실천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미래를 대비해 갖추어야 할 대표적인 역량인 디지털 리터러시와 비판적 리터러시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책임자인 윤영 교수(한국어학과)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리터러시 분야를 연구하는 다양한 학자들의 연구성과물을 공유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학술대회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학문적으로 더 깊이 고민하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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