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전문분야 숙련기술인 노하우 전수로 창업 지원

6월3일까지 참가자 모집…떡 ·한과 분야 40명 선정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공모한 ‘2021 식품숙련기술 대물림 교육’에 3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고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대물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호남대 산학협력단(단장 윤인모)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식품 전문분야 숙련기술인의 기술을 예비창업자나 기창업자들에게 전수해 전문 식품기술의 계승발전과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외식조리학과 교수팀(학과장 김영균, 책임교수 송기희)을 중심으로 6월 7일부터 5개월간 떡·한과분야로 특화해 디저트 시장에 진입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 강사진은 광주시무형문화재 17호 최영자·민경숙, 농림부 식품명인 오희숙,임화자, 사찰음식전문가 정관스님, 꽃피는춘삼월 강덕순 대표 등으로 꾸려졌다.

6월 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명인들의 실기수업과 창업교육, 멘토링 등 5개월간 총 15회에 걸쳐 호남대와 명인작업실, 화순농업기술센터 등지에서 진행된다.

송기희 책임교수는 “이번 교육은 식품명인들의 도제식 실기교육에 집중해 한식디저트 상품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수업으로 진행되며 간식을 넘어 주식으로까지 등장한 연간 6조가 넘는 디저트시장 진출을 목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청년(39세 이하), 40대 이상 또는 5년 이내 기창업자 40명으로, 수강생들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명의의 수료증이 부여된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