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광주. 대구상공회의소와 공동 서명식 동시 진행
6월 18일까지 양 지역에서 기업인 대상 서명운동 추진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5월 27일 오전 11시에 광주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을 촉구하는 서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상공회의소와 대구상공회의소가 동시에 이재용 부회장 사면 서명 행사를 추진하였고, 광주지역에서는 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이 1호 서명자로 동참했다.

ⓒ광주상공회의소 제공
ⓒ광주상공회의소 제공

광주상공회의소는 지난 4월 광주전남지역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이재용 부회장 특별사면 촉구 성명서’를 정부 부처에 전달한 바 있으며, 지역 상공인이 주최한 ’이재용 부회장 사면 기자회견‘도 지원한 바 있다.

광주상공회의소 정창선 회장은 “오너 리스크로 인한 삼성전자의 신규투자나 의사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협력사와 가전산업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일선에 조속히 복귀하여 반도체 위기 극복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광주상공회의소의 이재용 삼성부회장 사면 촉구를 바라보는 광주지역 일부 경제인들과 시민사회는 비판적 시각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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