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평두메습지를 시작으로 7월 20일 담양습지(북구) 까지 진행

광주전남녹색연합 습지보전위원회(위원장 박경희)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광주 전역에 있는 습지를 시민들과 함께 탐방을 진행한다.

「광주습지 시민탐방」의 취지는, 기후위기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흡수원인 습지의 역할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시 습지는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선언과는 다르게,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인해 사라지거나 훼손되고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고자, 광주전남녹색연합은 광주시민들과 함께, 습지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습지탐방을 6월1일 평두메습지를 시작으로 소태천과 소태제, 풍암저수지, 대촌천과 대골제, 향등제, 왕동저수지, 장록습지와 7월 20일 담양습지까지 탐방하는 것으로 기획했다.

광주전남녹색연합 습지보전위원회 박경희 위원장은 "황룡강 장록습지처럼 도시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광주시민들과 함께 도시 습지를 지키고 보전하여, 생명존중과 생태계 존중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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