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업 제1호 시민햇빛발전소, 협동조합 관계자 격려

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25일 민관협업 제1호 시민햇빛발전소인 빛고을시민햇빛발전소를 찾아 협동조합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 부시장은 정은진 빛고을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에게 발전소 건립 배경과 발전 현황, 애로사항 등을 듣고 발전소 시설물을 둘러본 후 재생에너지 생산량 등을 확인했다.

빛고을시민햇빛발전소.
빛고을시민햇빛발전소.

협동조합과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도시공사가 공동 투자해 지난 4월22일 준공한 빛고을시민햇빛발전소는 농성빛여울채아파트 옥상 4개동에 설치한 총 274㎾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로, 연간 380㎿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이다.

조 부시장은 “2045 탄소중립‧에너지자립도시 실현에 시민사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주시는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재생에너지사업에 적극 지원하고 확대‧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시민햇빛발전소 건립 확대를 위해 광주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에너지 관련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1㎾당 76만8000원의 태양광 시설 공사비를 지원하는 시민햇빛발전소 구축‧지원 사업 공모를 5월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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