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6월8일까지 총 5회…생활 속 화해전문가 발굴
주민화해지원 역할·자세, 자발적 화해역량 중요성 등 교육
광주광역시는 이웃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갈등을 주민 스스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생활 속 화해전문가를 발굴‧양성하는 ‘주민화해지원인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50곳의 소통방 운영자 및 주민화해지원에 관심 있는 시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6월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5회 운영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 대면 실습교육으로 주민화해지원인의 역할과 자세, 이웃의 인권, 마을공동체와 자발적 화해역량, 마을에서의 소통방의 역할과 운영사례 등에 관한 내용을 교육한다.
주민화해지원인 교육 수료자는 각 소통방을 중심으로 이웃 간 갈등과 분쟁을 예방하는 활동을 수행하며, 갈등 당사자들이 해결하기 힘든 이웃갈등을 화해와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정자로 활동한다.
8월 이후에는 이번 기본교육 수료자와 소통방장을 중심으로 주민 화해지원회의 개최 등 실습에 초점을 둔 심화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 문의 :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062-515-0545), 자치구 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동구 062-608-2312, 서구 062-350-4632, 남구 062-607-4970, 북구 062-410-8384, 광산구 062-959-2642)
광주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남구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 시와 5개 자치구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50개 소통방과 함께 주민의 자발적 화해 역량을 키워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