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직접 ‘100일간 실험’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실천방법 기획
지역 자연순환 활동그룹 유어스텝과 협업하여 다양한 시도 모색

광주청년센터(센터장 박수민)와 유어스텝이 함께하는 청년생활학교 기후행동 프로젝트 ‘기.대.해’(기후위기 대응해)의 참가자를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기후행동 프로젝트 ‘기.대.해’는 기후위기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행동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10명 내외의 광주 청년(만19세~39세)과 함께한다.

“요즘 날씨 정말 이상하지 않아?”

이번 ‘기.대.해’ 프로젝트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일상에서 체감하고 있는 지금, 혼자서는 실천하기 막막했던 기후위기 대응 행동을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이다.

특히, 광주 청년들이 스스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실천방법과 행동들에 대한 기획, 준비, 실행의 과정을 거쳐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거나 함께할 수 있는 과정에 고민을 더해 진행하게 된다.

총 4개월간 진행되는 ‘기.대.해’ 프로젝트는 6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무엇을 할지 함께 상상해 보는 시간으로 시작된다.

이후 6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100일간 실험’이란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고 상상한 것들을 직접 실험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되며, 이후 10월 7일부터 10월 30일까지는 지난 시간 실험했던 내용과 고민들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광주청년센터 서인희 청년정책팀장은 “기후위기를 가장 오래 살아가야 할 세대는 오늘을 사는 청년과 청소년이다. 먼 미래의 일이 아닌 오늘 우리의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은 다양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자원순환 활동그룹 유어스텝과 협업하여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시도가 가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 프로젝트는 광주 최초 제로웨이스트 팝업스토어 ‘한걸음 가게’를 기획하고, 지역에서 자원순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기획과 교육활동을 펼쳐 온 유어스텝 김지현 활동가가 청년들의 기획과 진행과정에 함께한다.

프로젝트 참여 신청은 신청링크(http://bit.ly/2021청년생활학교) 또는 광주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5월 17일부터 25일까지이다.

신청 기간 후 프로젝트 취지와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신청자는 별도 연락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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