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술인들의 아름다운 연대 2021오월미술제’
15일부터 30일까지 5·18민주광장, 광주 전역에서

2021오월미술제가 15일부터 5월30일까지 열린다.

9개 광주지역 단체와 갤러리들이 각자의 다채로운 5.18민중항쟁 주제의 전시를 열고, 5.18민주광장에는 플랫폼 야외전시장을 열었다. 오늘 개막에 앞서 광주지역 9곳의 전시장에서 오월미술제 연대전시가 시작되었다.

ⓒ광주민미협 제공
ⓒ광주민미협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 궁동 무등갤러리에서는 제33회 오월전 ‘오월, 봄展이 30명의 작가가 참여 해 5.18민중항쟁의 현재적 해석과 민주주의를 위한 예술적 실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월미술제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북을 들고 스탬프 미술투어를 진행하는 연대전시는 그 외에도 이강하미술관 ‘<비단길> 물질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월미술관 ‘보루_ 예술이 된 노무현’, 광주여성전시관 ‘오월여성-평화를 품다’, 갤러리생각상자 ‘오월의 자화상-부마에서 광주까지’, 메이홀 ‘타오르는 마음, 내버려진 영혼’, 양림미술관 ‘전언(傳言)_ 오월항쟁41주년기념 판화전’, bhc갤러리27번가 ‘삼풍백화展’, 전남대학교 용봉관 ‘With Myanmar'등이 있다.

화가들의 아름다운 연대는 5월19일 오후2시에 5.18광장 야외전시장에서 꽃을 발한다. 연대전시에 참여하는 기획자와 작가들이 <오월과 나의 미술>을 주제로 광장릴레이 작가토크를 진행하며 시민들과 함께 한다.

이번 2021오월미술제는 9곳의 갤러리들의 전시와 그 전시들이 한곳에 모여 펼쳐진 광장미술전, 그리고 광장에서 펼쳐지는 미얀마작가들과의 연대까지 가히 저항과 공동체의 오월정신을 실현하고 있는 현장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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