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부터 6월 중순까지 40일간 아이디어 후원 행사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 이하 시)와 광주NGO시민재단(이사장 류한호, 이하 NGO재단)은 광주NGO센터를 통해 비영리단체들의 온라인 모금마케팅 지원을 위한 ‘2021 소셜펀딩대회’를 개최한다.

소셜펀딩대회는 다수의 온라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금 플랫폼을 활용하여 모금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1~2개월 동안 소액 후원을 받는 크라우드펀딩대회다.

이에 앞서 시와 NGO재단은 광주NGO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전국지자체 최초로 모금전용 플랫폼 상상트리(www.socialfunding.or.kr) 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부터 한달여간 모집을 통해 총 5개의 공익활동 아이디어가 선정됐으며 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 들불열사기념사업회. 광주YWCA 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제안한 △박용준 투사회보체 글꼴 제작 사업,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택환경정사업, 광주흥사단의 △통일만보걷기와 어플리케이션, 평화통일음악회 개최 제안사업, 코로나 시대 재난 소외계층들의 건강을 챙기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의 △이주민 구급상자 제공사업, 경직된 남북 민간교류활성화를 위한 광주평화재단의 △남북 민간교류활성화포럼 추진 등이다.

대회 주관사인 재단은 대회 기간 중에도 후원계획이 있는 비영리단체나 시민사회단체들의 추가 참여도 받고 있다.

대회는 6월 중순 마무리되며 모금 성과에 따라 심사를 거쳐 참여단체들의 아이디어 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대회 참여단체들에게는 카카오톡 채팅방전용 홍보어플을 제공하고 페이스북광고를 통해 아이디어가 홍보된다.

소셜펀딩대회는 2017년부터 총 7회에 걸쳐 후원자 1,180명이 참여해 1억5백여만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서정훈 광주NGO센터장은 “코로나 펜데믹 상황이 도래하면서 일상의 모든 면에서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이에 따라 시민들의 후원문화도 디지털 공간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비영리단체나 시민사회단체들이 온라인을 통해서 새로운 후원자를 발굴하고 단체들의 활동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대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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