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최종만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이하 ‘인자위’라 한다)는 지난 11일 광주글로벌모터스 재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업훈련’의 첫발을 내디뎠다.

‘찾아가는 직업훈련’은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신속하게 찾아내어 이․전직 훈련을 발빠르고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새로운 산업에 연착륙할 수 있게 대응하는 훈련사업으로 금년에 광주인자위가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종전의 훈련과는 달리 훈련기관의 진입장벽을 과감하게 철폐하고 훈련심사․승인기간을 대폭 단축한 직업훈련사업이다.

훈련비 재원과 대상에 따라 국민내일배움카드 특화훈련과 지역․산업 맞춤형(이하 ‘지산맞’이라 한다) 수시훈련 과정으로 나누어지는데, 국민내일배움카드 특화훈련 과정은 지역위기산업을 중심으로, 지산맞 수시훈련 과정은 지역특화산업과 취약계층에 대한 훈련과정을 중심으로 펼쳐지게 된다.

이번에 처음 승인된 찾아가는 직업훈련 과정은 총 7개의 지산맞 과정으로 개설되는데, 그중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대한 6개의 재직자 과정은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훈련의 일환으로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에서 실시, 5월 17일을 시작으로 8월까지 순차적으로 글로벌모터스 보전팀에 대한 훈련이 이뤄지게 되며, 나머지 광주인력개발원이 실시하는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운영실무 과정은 중장년을 대상으로 훈련이 펼쳐지게 된다.

광주인자위는 산업계를 중심으로 고용에 관한 각계각층의 정보를 수집, 공유하고 있으며,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지역혁신프로젝트 일자리창출지원사업과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모집 등 광주지역 인력양성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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