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중항쟁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13일, ‘5·18과 광장민주주의’ 주제로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하 ‘기록관’)은 13일 기록관 다목적강당에서 ‘5·18과 광장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제18차 광주정신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라 참가자를 선착순 40명으로 제한하고, 유튜브로 온라인 생중계를 한다.

이날 주제 발제는 ‘1980년 5월 광장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임혁백(고려대학교 명예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석좌교수)가 발표하고, 김상봉(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 ‘광장의 정치와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하상복(목포대학교 정치언론홍보학과 교수)가 발표하고, 최은정(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토론을 맡는다.

이번 포럼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홈페이지 기록보관소에서 영상기록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광주 시민들은 1980년 5월 도청 앞 분수대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며 “이번 포럼은 광장 민주주의에 대한 성찰의 시간으로,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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