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및 청년세대와 5.18의 만남
17일 저녁 7시 30분 5.18민주광장. 금남로에서 개최
‘오월, 시대와 눈 맞추다, 세대와 발 맞추다’ 주제로

‘오월, 시대와 눈 맞추다, 세대와 발 맞추다’ 라는 주제로 41주년을 맞는 5·18민중항쟁기념행사의 전야제가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부터 5·18민주광장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유지된 상황에서 100인 미만의 인원제한으로 99명을 현장에 초청한다.

남유진 제41주년 5.18민중항쟁 전야제 총감독이 지난 6일 오전 245전일빌딩 4층에서 오는 17일 열리는 전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광주인
남유진 제41주년 5.18민중항쟁 전야제 총감독이 지난 6일 오전 245전일빌딩 4층에서 오는 17일 열리는 전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광주인

초청인사는 광주광역시장, 광주광역시교육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그리고 광주 5개구 구청장, 5·18단체 및 기관 대표 및 당사자, 5·18유족들 그리고 미얀마인들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위해 재광 미얀마인들과 미래세대인 청소년을 초청한다.

전국의 민주화운동 단체 또한 초대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주4·3평화재단, 부산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노근리국제평화재단, 부마항쟁기념사업회, 세월호 유가족 등이 초대되며 광주의 장애인,여성,종교,청년,문화,경제,노동,교육,통일,직능,NGO,동네 등 각계각층의 시민 및 단체대표 등이 초대된다.

제41주년 5·18민중항쟁기념 전야제는 저녁 7시 30분 오월풍물굿을 시작으로 8시부터 본격적인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연대의 장, 항쟁의 장, 계승의 장 총 3부로 구성 합창,연극,미디어아트,노래패,랩,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형태로 미얀마 민중들에 대한 연대의 마음과 무명열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 5월의 희망메시지 등을 전할 계획이다..

행사위는 2년만에 진행되는 전야제여서 많은 시민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는 상황에서 열린 공간에서 시민들과 함께하지 못함에 대해 아쉬워하며, 금남로에 LED를 설치하여 보다 많은 시민분들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제41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 전야제는 당일 유튜브 생중계(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를 통해 송출되며, CMB광주방송을 통해 재방송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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