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군민 4명 중 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화순군의 접종률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4일 75세 이상 주민 6560명의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날까지 1차 접종한 주민은 아스트라제네카 6912명, 화이자 6908명 총 1만3820명이다.

ⓒ전남 화순군청 제공
ⓒ전남 화순군청 제공

화순군 접종률은 접종 대상자 5만4775명 대비 25.2%(2021. 4. 인구 대비 22.2%)를 기록했다.

전국 접종률,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전남도 접종률과 비교하면 화순군의 속도는 남다르다. 5일 0시 기준 1차 접종률은 전국 6.8%, 전남 11%대다. 화순군 접종률은 전국 평균보다 3배, 전남 평균보다 2배 이상 높다.

1∼2분기 접종 대상자 대비 접종률 역시 높다.

화순군 분석에 따르면, 1∼2분기 대상자 대비 전국 접종률은 56.2%, 전남도는 63.2%다. 화순군은 94.9%에 이른다. 접종 당일 예약 취소 등으로 접종하지 않은 주민을 제외하고 거의 모두 접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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