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가 철도차량정비기능장을 4년 연속 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올 해 실시된 철도차량정비기능장 시험 결과 차량팀에 근무하는 한성섭 대리 외 6명이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철도차량정비기능장은 안전한 철도 운행을 위해 철도차량 정비와 검사 분야에서의 최고 수준의 전문 기능 인력을 국가가 인정해주는 국가기술자격이다.

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철도차량 전문정비기술 인력 확보를 목표로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4년 연속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올 해 동아리 대표를 맡은 박영 대리는 “2호선 시대를 대비해 철도 차량 정비 기술력을 보다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기능장에 도전했다”면서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을 통해 그간 공사가 축적한 노하우를 적극 지원받아,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합격으로 공사에서는 철도차량정비기술사를 비롯, 철도차량정비기능장, 전기기능장 등 23명의 직원들이 철도차량 관련 전문 자격을 취득, 2호선 개통에 대비한 폭넓은 전동차 정비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윤진보 사장은“2호선 개통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수준높은 기술력 확보는 공사 성장의 핵심 원천이 될 것”이라면서 “안전기술력 확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최고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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