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전문]
2021 광주인권상 수상자, 아논 남파의 석방을 요구한다!
2021 광주인권상 수상자 아논 남파는 지난 2월 왕실모독죄 등의 혐의로 기소된 뒤 보석신청을 거절당해 석 달가량 구금 중 어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5·18기념재단은 태국 정부가 아논 남파가 더 나은 환경에서 코로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석으로 아논 남파를 석방하길 강력히 요구한다.
아논 남파는 범법자가 아니라 정치와 왕실 개혁을 통해 태국의 민주주의를 요구한 민주주의의 수호자일 뿐이다.
5·18기념재단은 아논 남파의 활동을 지지하며, 다음을 요구한다.
- 코로나 확진된 아논 남파를 즉각 석방하여 더 나은 환경에서 코로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라!
- 태국정부는 정치 및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민중에 대한 탄압을 중지하라!
2021년 5월 7일
5·18기념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