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비담’의‘승승장구’국악 창작 무대 선봬
현장 선착순 20명 무료 관람...유튜브·페이스북 온라인 생중계 관람도 가능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드리고, 미래의 승승장구를 기원하는 국악 창작 무대가 열린다.

오는 8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일환으로 ‘비담(대표 임바울)’의 ‘승승장구’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전통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만남을 통해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악 창작 공연.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제공

공연은 판소리 ‘흥보가’와 ‘춘향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곡 ‘제비점고 제비노정기’와 ‘사랑각’, 민요 ‘너영 나영’과 ‘군밤타령’ 주제로 하여 국악장단과 재즈 리듬이 어우러진 ‘너랑 나랑 단밤타령’을 선보인다.

또한, ‘아리랑’을 근간하여 우리나라의 한과 얼이 담겨져 있는 ‘끝나지 않은 아리랑’, 그리고 5월 광주의 모습을 떠올리며 만든 연주곡 ‘gwangju(光州)’를 김근희 씨의 소리와 ‘비담’의 연주로 꾸민다.

공연 후반부는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의 마음과 희망의 내용을 담은 ‘비담’의 창작곡 ‘승승장구(2021년 1월 발매)’와 ‘one night in busan’, ‘노란나비(귀천)’ 연주로 이날 공연을 마무리한다.

이날 공연하는 ‘비담(BIDAM)’은 국악과 재즈, 전통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전통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주활동을 지속하면서 음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2021년 1월에 발매한 비담의 정규 1집 앨범 ‘승승장구’는 승리나 성공의 여세를 몰아 계속 나아간다는 내용과 ‘희망’을 담고 있다.

이날 공연은 임바울(베이스), 이인준(일렉기타), 유경빈(건반), 이승현(드럼), 이채선(가야금), 최성욱(해금), 김근희(소리) 씨가 출연한다.

전통문화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라 대면·비대면으로 병행 진행한다.

이날 공연 관람은 현장에서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하며,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비대면 관람도 가능하다.

현장 관람은 ▲마스크 착용 ▲발열 점검 ▲전자출입명부, 자가문진표 작성 ▲손 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오는 15일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은 문굿, 사물놀이, 사자춤과 버나놀이, 판굿 등 관객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창작 연희무대로 ‘자타공인’의 ‘연희프로젝트-항해’ 가 펼쳐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