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남성숙)은 오월 광주를 뜻을 기리며 여행하는 '오월의 버스'를 8일부터 한달간 운영한다.

오월의 버스는 5·18 연관 사적지를 방문하며 연극과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관광 콘텐츠이다.

ⓒ광주관광재단 제공
ⓒ광주관광재단 제공

이번 오월의 버스는 기존에 운영했던 오월의 버스와는 달리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지침을 준수하기 위하여 기존 배우 5인에서 2인으로 감축하였고, 이로 인해 부족한 현장감을 살리기 위하여 풍부한 영상으로 보충하여 운영된다.

또한, 개별 마스크 착용과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어 한 회당 최대 20명까지(탑승객 기준) 탑승할 수 있다.

오월의 버스는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주말 2회, 총 8회 운행될 예정이며 매회 출발 시간은 오전 10시(소요시간: 약 2시간)이다.

광천시민아파트, 국군광주병원 옛터, 양림동 오월어머니집, 5·18 민주광장, 5·18 민주화 운동기록관 등 5·18 관련 사적지를 탐방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연극과 공연을 통해 광주의 오월을 여행하는 이번 오월의 버스 탑승료는 단돈 5천원(전 연령 동일)으로 광주만의 값진 역사여행을 제안하고 탑승객 전원에게 주먹밥과 기념품을 제공함은 물론 퀴즈를 통한 선물도 제공한다.

전화예매(062-360-8502, 9시~17시), 누리집 예매(광주시티투어버스-테마형), 현장예매(유스퀘어 32번 홈 키오스크) 총 3가지의 방법을 통해 오월의 버스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광주만의 문화와 예술, 민주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오월 광주로의 버스여행을 시작한 광주관광재단은 이미 오월 광주여행의 콘텐츠로 택시 여행상품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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