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 지역영화 네트워크 허브 지원사업 선정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김지연) 가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2021년 「지역영화 네트워크 허브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영진위의 ‘지역영화 네트워크 허브 지원사업’(이하 허브사업)은 지역 영화문화 생태계 환경 조성을 위한 광역단위 네트워크 허브를 운영하고, 지역의 자생적 영화문화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비 사업으로, 총예산 6억에 7개 지역단체를 선정하는 심사로 이루어진다.

전년에 이어 올해도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지역별 최대 금액인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영진위는 “사업의 취지와 이해가 탁월하고 민간의 역량 강화가 인상적”이라며 단체 선정 이유를 밝혔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17년 창립 당시부터 “(광주)지역 영화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하에 다양한 단체 및 영화인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선도적인 성과를 내는 지역 거버넌스 체계 정립의 실질적 모델”이라고 평가받아 왔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올해 ‘지역영화 생태계 구축 기반 조성’을 허브사업의 목표로 삼아 △지역영화 정책개발 및 온라인 플랫폼 설계, △지역영화 활성화 사업, △지역영화 배급마케팅, △지역영화 상영저변확대, △지역영화교육, △지역영화인 네트워크 구축, △지역영화공동체 영화제작 등의 다채로운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를 비롯하여 지역 영화자원인 광주여성영화제, 문화콘텐츠그룹 잇다, 광주독립영화협회, 영상 사회적기업 필름에이지 등이 참여해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추진 단체들은 “전년도 사업추진 과정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고, 지역영화의 주체로 기능하며 광주지역 영화·영상문화의 발전을 꾀하고자 한다.”며 의지를 모았다.

김지연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가지고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겠다.”라며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뿐만 아니라 광주영화문화 발전을 위한 광주시의 아낌없는 투자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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