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시민들에게, 한국 시민들이 노래합니다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합니다.”
"Stand and Sing With Myanmar

미얀마 군부 쿠테타와 민간인 학살 규탄, 민주화를 염원하는 응원 릴레이 영상편지가 5월 한 달간 매일 이어진다.

<함께 미얀마(With Myanmar)> 캠페인은 학생, 가수, 화가, 작가, 작곡가, 디자이너, 목사 등 시민들이 매일 참여하여 노래·연주·안무 등등 영상편지를 유튜브 함께 미얀마(With Myanmar) 채널에 공유된다. 이번 캠페인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겪었던 한국이 미얀마 사태를 규탄하고 미얀마 시민을 지지, 응원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예제하
ⓒ예제하

캠페인을 기획한 제주시민 이나단 씨는 “이번 시민들의 릴레이 영상편지로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조금이나마 응원, 지지하고자 한다”며 “우리가 바라는 것은 미얀마 군부의 무자비한 시민 학살 중단과 미얀마의 민주주의 수호”라고 말했다.

제작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Imagine, 등 국내외 대중가요, 미얀마 노래, 편지낭독, 악기연주 등의 방식으로 마음을 전달한다. 영상의 미얀마어 자막은 미얀마어 전공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완성됐다.

<함께 미얀마> 시민단과 5·18 기념재단은 “영상과 함께 안내되는 계좌로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며 “미얀마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후원금 전액은 미얀마광주연대를 통해 미얀마 현지 단체, 기자, 변호사, 의료인 등 민주화 투쟁에 앞장서는 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미얀마 민주화운동 후원 계좌:
광주은행 170-107-062542 (5.18기념재단. 미얀마 광주연대)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