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클래식 단체 ‘K 아트’ 가 선보이는 ‘From Home to Hall(프롬 홈 투 홀)’
오는 10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선착순 50명 무료관람 가능

전문 클래식 단체 ‘K 아트’ 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낭만주의 음악가 말러, 멘델스존, 브람스 등 대표곡을 연주하는 ‘From Home to Hall’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 ‘From Home to Hall’ 오프닝곡으로 ‘말러, 피아노4중주 가단조’를 연주하고, ‘멘델스존, 피아노4중주 2번 바단조 작품번호 2번’, ‘브람스, 피아노4중주 1번 사단조 작품번호 25번’ 등 낭만주의 시대 후기·초기·중기 시대 음악을 선보일 계회이다.

공연제목 ‘From Home to Hall(프롬 홈 투 홀)’ 은 다양한 의미를 담았다. 먼저, 코로나19 시대에 공연들이 온라인 비대면으로 전환돼 관람객들이 집(Home)에서 즐기는 상황에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공연장(Hall)에서 대면으로 공연을 즐겼으면 하는 염원을 담았다. 더불어, 낭만주의 시대에 ‘음악공연’의 변화를 표현한다.

낭만주의 시대 ‘음악공연’의 가장 큰 변화는 ‘왕궁’과 ‘교회’에서 연주됐던 공연이 ‘공연장’으로 이동해 무대를 선보였다는 점이다. 이러한 ‘음악공연’ 변화를 표현하고자 ▲악기 변화에 따른 연주기법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선곡 ▲형식면에서 악장의 구성 등을 이번 공연에 담았다.

이날 공연은 인문학 해설과 함께한다. 해설은 박승유 씨가 맡아 낭만주의 음악 이야기와 현재 공연계 현황을 얘기한다. 피아노 김민주, 바이올린 박승원, 비올라 김민영 첼로 오지희 씨가 출연한다.

‘월요콘서트’ 는 선착순 50명 무료관람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화N티켓 홈페이지 (www.culture.go.kr/ticket) 통해 좌석 선택 예약 및 직접 모바일 발권 가능하다.

모든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하고 공연장 출입 시 발열 등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마스크 미착용 시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광주문화재단 ‘2021 월요콘서트’ 다음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보첸트로 예술기획‘ 의 ‘낭만주의 클래식과 함께하는 유럽여행’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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