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31일까지, 주걱 솥 그릇 등불 등 100여점 전시
5월 18일 41주년 5.18민중항쟁 기념일에 주먹밥 행사 진행

비움박물관은 5월1일부터 31일까지 5월 특별전시 <오월의 밥상, 오월의 등불>전을 개최한다.

이번 <오월의 밥상, 오월의 등불>전은 지난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다.

주요 전시품은 주걱, 솥, 그릇, 등불 등 당시를 떠올릴 수 있는 민속품 약 100점이다. 비움박물관은 "이번 전시는 주먹밥으로 뭉치던 광주와 엄마의 이야기이자 연대와 나눔의 이야기이자 시민의 손에 들렸던 민주주의의 등불에 대한 이야기이"라고 소개했다. 

ⓒ비움박물관 제공
ⓒ비움박물관 제공

<오월의 밥상, 오월의 등불>전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 시행 지침에 따라 별도의 개막행사는 없으며 5월 특별전시 기간 동안 무료 개방한다.

또한 18일 5.18민중항쟁 기념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특별행사 <오월 주먹밥 이야기- 주먹밥 아줌마와 나누는 그날의 기억, 그날의 주먹밥>을 진행한다.

영화 <김군>의 주먹밥 아줌마 역을 맡았던 주옥과 함께 하는 체험행사다.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참여자의 주먹밥은 체험 후 종이 용기에 포장하여 제공한다. 5.18의 기억을 재조명한 이번 전시는 비움박물관 1층을 주 전시실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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