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자산 발굴·교육프로그램 기획·광주 언어문화 기록 등 공동협력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과 KOR컨소시엄(단장 표인주)이 광주의 문화자산 발굴과 보존을 위해 지난 28일 광주문화재단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OR컨소시엄은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전남대학교 한국어문학연구소 ▲BK21 FOUR 사업단(지역어문학 기반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 교육연구단)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대학 교육과 연구의 선순환 구조 마련과 연구 성과의 확산, 미래인재 양성사업의 지속 발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컨소시엄 교육과정 개발과 글로컬 교육․연구 시스템 구축, 컨소시엄 인턴 연구원 제도 추진 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문화자산 발굴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과 지역 문화 관련 공동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 광주 언어문화 조사와 기록․출판 등 공동사업 추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연계활동을 모색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 주요 골자는 ▲지역 문화자산 발굴 및 콘텐츠 개발 사업 협력 ▲지역 관련 문화·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양 기관의 업무 자원 공유 및 협업 네트워크 구축 ▲지역 문화 관련 공동 연구 및 연구 인턴십 프로그램 추진 ▲지역 사회 공헌 방안 공동 모색 및 연계 활동 추진 ▲지역 언어문화 조사․기록․출판 등 지역학 진흥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광주문화재단은 2012년부터 광주학 총서 발간, 광주학 콜로키움 개최, 아카이브 사업 등을 통해 현재 사라져가는 지역 문화자산을 보존하고 기록하기 위한 ‘광주학 활성화 사업’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광주의 언어문화 조사를 시작으로 향후 지역 문화연구의 성과를 문화 콘텐츠로 개발하고, 시민들과 공유하는 연구-확산-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교류와 협력을 지속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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