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만나는 오지호 화백 이야기
영상으로 만나는 오지호 화백 이야기
  • 조지연 기자
  • 승인 2021.04.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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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산동에 위치한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6호인 ‘오지호가’에서 오지호 화백의 일대기를 담은 공연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모은다.

동구는 2021년 생생문화재 ‘오감만족 풍류산책’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에 내재된 의미와 가치 창출을 통해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문화재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비대면 공연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

ⓒ광주 동구청 제공

다큐멘터리 형식의 ‘빛의 화가 오지호’는 일제강점기 민족주의 화가이면서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맥을 같이해 온 사회운동가이자 자신이 연구한 회화 이론과 표현 방법을 교육한 교육자인 오지호의 삶을 서사적인 기법으로 연출한 연극공연이다.

‘극단 Free’ 소속 배우들이 4월 한 달 동안 오지호 생가 일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지호의 생애를 이해할 수 있도록 사실감 있게 연기했다.

오지호(1905~1982) 화백은 서구의 인상주의를 한국의 환경에 맞도록 해석하고 표현한 서양화가로, 200여 점에 가까운 작품과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남기며 그가 떠난 지 4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대한민국 서양 화단의 거목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생생문화재 ‘오감만족 풍류산책’은 ▲그림에서 나온 오지호(공연·교육) ▲우리 동네 문화재 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5월 중순부터 2개월 동안 각각 9회에 걸쳐 진행한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지역의 문화재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오감만족 풍류산책이 올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관람할 수 있는 연극 영상을 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재의 융·복합적 활용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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