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에서 ‘2021년 광주광역시 꿈드림청소년단’ 10명을 위촉했다.

위촉식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현장 참여는 최소한으로 하고, 페이스북 중계를 통해 보호자, 센터 선생님 등의 응원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꿈드림 청소년단은 자치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구성됐다.

이들은 1년간 광주시를 대표해 학교 밖 청소년 권리침해사례 모니터링 활동을 하며, 이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의견을 직접 수렴한다. 특히 수렴한 의견을 정책 발굴·시행·평가 과정으로 연계하는 등 청소년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꿈드림청소년단’은 ‘청소년 참여기구’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016년 청소년증 캠페인, 2017년 18세 선거권 캠페인, 2018년 교육감 후보 초청 청소년 토론회 참가, 2019년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프로젝트 주관, 2020년 비대면 캠페인 ‘학업중단 표현 사용하지 않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시와 5개 자치구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세상배움카드(교통카드) 지원, 검정고시 및 대학입시 지원, 급식 지원, 무료건강검진 등 청소년들의 자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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