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판문점선언 3주년, 이행촉구대회 개최
4.27판문점선언 3주년, 이행촉구대회 개최
  • 예제하 기자
  • 승인 2021.04.2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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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자주연대, 24일 전남대 후문서 집회
주한미군철수 한미동맹 해체 등 주장

4.27판문점선언 3주년을 앞두고 통일단체 반미자주연대가 24일 오후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4.27판문점선언 3주년 이행촉구 광주대회'를 갖고 주한미군철수, 한미동맹 해체, 민족자주실현을 통한 한반도 통일을 주장했다. 이날 집회장 주변에는 통일 관련 그림과 판화 인쇄본을 전시했다.

아래는 4.27판문점선언 3주년 반미자주연대 결의문 [ 전문]

반미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평화·번영·통일을 향해 전진하자!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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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4.27판문점선언 3주년 이행촉구 광주대회>를 힘차게 성사시켰다. 한반도에 전쟁이 아닌 평화·번영·통일을 바라는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이 한자리에 모여 자주와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내기 위한 힘과 의지를 확인하였다.

6.15공동선언의 계승인 4.27판문점선언에서 남과 북은 우리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하면서,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기 위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하였다.

그러나 미국의 북에 대한 대북적대정책과 남에 대한 한미동맹강요, 내정간섭으로 4.27판문점선언은 3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아무 것도 이행된 것이 없으며 전쟁의 먹구름만 짙게 드리우고 있다.

바이든정부는 <동맹>이란 미명하에 남에 굴욕만을 강요하며 침략적 본색을 노골화하고 있다. 이달에만도 미국은 일본과 함께 북과 중국을 겨냥한 합동항공연습을 전개한데 이어 16일부터 한미공군은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최신예 전투기들을 동원한 북침핵전쟁연습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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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는 인도태평양사령부 포함 6개 통합전투사령부가 <억제·갈등확산모의검토훈련>이라는 미명하에 또다시 위험천만한 핵전쟁연습까지 벌였다.

바이든정부는 우리의 하늘, 땅, 바다 모든 곳에서 미일합동군사연습과 한미합동군사연습을 번갈아 감행하며 대북핵침략책동을 심화시키고 있다.

미국의 문재인정부에 대한 내정간섭의 도수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반중반북노선인 인도·태평양전략에 남측이 편승할 것과 한미일3각동맹강화를 강요하면서 <한미일 협력이 경색된 한일관계로 위협받고 있다>는 주제넘는 내정간섭망언을 쏟아냈다.

한일간의 문제는 한일이 해결할 문제이지 미국이 끼어들 문제가 아니다. 한국의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해서는 미의회청문회까지 열어 대놓고 비난하는 내정간섭을 자행하면서도 일본의 후쿠시마원전 오염수방류 결정은 적극적으로 두둔해 나서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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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오죽하면 <미국산 앵무새>라는 말까지 들었겠는가. 문재인정부는 4.27판문점선언에 합의한 책임있는 당사자로서 미국의 눈치를 보며 끌려다닐 것이 아니라 우리민족의 힘을 믿고 미국의 내정간섭에 반대하며 4.27판문점선언 이행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주한미군은 전쟁의 화근이고 만악의 근원이다. 이땅에 주한미군이 들어오지 않았다면 전쟁도 없었고 분단도 없었고 그로 인한 우리민족, 우리민중의 고통도 없었을 것이다. 우리민족, 우리민중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주한미군철수이다.

평화·번영·통일의 남북공동선언인 4.27판문점선언이 합의된지 3주년이 되는 오늘 이 순간도 주한미군은 한미합동군사연습이니, 미일합동군사연습이니 하며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이고있다.

우리민족의 운명은 우리민족이 주인이고 우리민족이 결정한다. 이 민족자주의 정신이야말로 4.27판문점선언의 핵심이다. 주한미군철수 없이, 반미자주 없이 평화·번영·통일 없고 노동자·민중이 주인되는 참세상도 이룰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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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세에 의해 발생한 분단의 문제를 외세의 간섭없이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남측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이 철수돼야 한다.

바이든정부의 대북적대시책동과 대남내정간섭은 미군이 있기에 가능하다. 주한미군을 철수하고 남북간, 북미간에 합의한 평화협정체결을 통해 한반도에서의 전쟁의 가능성을 원천봉쇄해야 한다.

주한미군이 있는 한 민족자주와 평화통일은 불가능하다. 전쟁광 바이든정부에 맞선 주한미군철수, 한미동맹해체, 민족자주실현 투쟁은 정의이자 필연이다.

그렇게 엄혹했던 일제식민치하에서도 해방은 왔듯이 우리민족, 우리민중의 힘으로 반드시 평화·번영·통일의 새 시대, 노동자·민중이 주인되는 참세상을 쟁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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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자주연대는 우리민족의 운명을 우리민족이 주인되어 스스로 결정하는 민족자주와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 앞으로도 힘차게 투쟁해나갈 것이다.

우리는 단결과 투쟁의 힘으로 반드시 머지않은 장래에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고 자주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빛나게 달성할 것이다.

2021년 4월 24일 광주

4.27판문점선언 3주년 이행촉구  광주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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