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사업장, 13개 건물 10분간 소등 및 적극 홍보로 시민 참여 독려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지난 22일 ‘지구의 날’ 51주년을 맞아 저녁 8시부터 10분간 11개 사업장 13개 건물에서 소등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세계기념일로,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4.22.~4.28.)으로 정하고 지구의 날에는 전국에서 동시에 소등행사를 진행해 올해로 13번째 기후변화주간 소등행사를 추진했다.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환경공단 제공

공단은 지구의 날 소등행사 참여를 위해 시설 특성상 24시간 가동되어야 하는 곳을 제외한 모든 건물에서 소등행사를 진행했으며 경영지원부(본부동), 제1·2·효천하수처리장, 광역위생매립장 등 11개 사업장 13개 건물에서 10분간 소등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단은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주간에 대해 알리고 관련 행사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금남로 문화전당 앞 전광판 등 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전광판과 홈페이지, 공식 SNS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10분은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의 발걸음이 될 수 있다”면서 “시민분들께서도 잠시나마 지구에게 휴식을 주고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사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광주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사업 발전 및 확대,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 10명을 ‘친환경사업 자문위원회’로 발대하는 등 친환경사업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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