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돌봄사업단 문화재청 화재 안전교육 받아-
21일 필암서원 22일 나주향교서 소방 특별 훈련-

광주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백승현)과 전남문화재예방관리센터(단장 나기백) 직원을 대상으로 한 문화재청 문화재 안전관리 교육이 21일 장성 필암서원, 22일 나주향교에서 열렸다.

문화재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 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광주 전남 지역의 문화재돌봄사업단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광주문화재돌봄사업단 제공
ⓒ광주문화재돌봄사업단 제공

교육은 심폐소생술과 문화재 화재에 대응하는 방법, 소방시설의 동작 원리와 진화 요령 순서로 진행됐다. 화재 진압의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시설을 활용해 진화하는 신속 대응 태세를 갖추기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전남문화재예방관리센터 나기백 단장은 “최근 정읍 내장사 대웅전 소실 등 목조문화재의 화재로 인한 피해 건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목조문화재 화재 발생시 대응 요령을 갖추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문화재의 경미한 수리, 일상 관리 등을 통해 문화재 사후 수리 및 복구 비용을 저감시키자는 취지로 2010년 시작되어 현재 전국 23개 단체와 기관에서 돌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는 19명, 전남은 87명이 고용되어 일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