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명 중 광주전남지역 출신 144명…20∼30대 청년층 97%

장애인 채용률 5.6% 노사 상생 이어 사회 통합 상생도 실천

지난달 10일부터 실시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기술직 신입사원 합격자 145명(장애인 제한경쟁 8명 포함) 중 광주전남지역 인재의 합격률이 99.3%에 달했다.

또 20대와 30대 청년 비율도 97.2%를 기록해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설립 취지에 걸맞게 광주전남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광주글로벌모터스 발표한 기술직 신입사원 합격자 분석에 따르면 합격자 145명 중 광주전남지역 인재는 144명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 합격자는 1명이었다. 또 20대 104명, 30대 37명 등 20∼30대 청년도 141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학력별로는 고졸 39명(장애인 제한경쟁 3명 포함), 전문학사 91명(장애인 제한경쟁 4명), 학사 15명(장애인 제한경쟁 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장애인 제한경쟁으로 8명(5.6%)을 선발했는데 이는 법정 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3.1%)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자동차 위탁 생산 전문기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이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목표로 하는 노사 상생의 기업문화 조성을 뛰어넘어 사회 통합의 상생을 추구하는 작은 실천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앞으로도 이 같은 기업 정신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이번 기술직 채용을 사실상 마무리함에 따라 오는 9월 양산 체제에 대비한 520여 명(1교대 기준)의 인력을 확보한 데 이어 앞으로 2교대 시행 등 필요에 따라 단계별로 인력을 채용해 본사 1천여 명 규모의 고용을 창출할 방침이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광주의 아들딸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주자는 취지로 출발했는데 52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인력을 채용해 지역의 젊은이들이 희망을 품고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노사 상생의 기업문화가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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