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곤 광주본부세관장은 22일 광주 북구 첨단산업단지 소재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성태곤 세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반도체 제조 원자재 신속통관, 세정지원 등 다각적인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제도를 개선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는 등 모든 관세행정 역량을 국가 경제회복과 기업지원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성태곤 세관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코로나19 위기와 보호무역 확산 등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본부세관은 관내 중소 반도체 제조 기업이 자유롭게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2곳(A전자, B코퍼레이션)에 대해서도 자율관리 보세공장 지위를 부여할 계획이다.

자율관리 보세공장으로 지정되면, 기업은 보세공장 상호간에 원활한 원자재 수급이 가능해지고, 세관절차 간소화로 생산시설 및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되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