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 보증하는 스마트 가전’ 의미 지닌 광주 가전공동브랜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부문 수상…최초상기도, 신뢰도 등 높은 평가

광주광역시는 20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 주관한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광주 가전공동브랜드 GIEL(지엘)이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무한경쟁 시장 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객관적인 브랜드 경쟁력 수준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브랜드 관리와 이미지 제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제공

GIEL(지엘)은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후보 중 최초상기도, 브랜드 신뢰도, 인지도, 충성도 등 7개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GIEL(지엘)은 광주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우수한 가전제품에 부여하는 가전 공동브랜드로, 광주(Gwangju)+지능(Intelligent)+전자(Electronics)를 조합해 ‘광주가 생산하는 지능형 가전브랜드’, ‘광주가 보증하는 스마트가전’을 의미한다.

광주시는 당초 사용했던 ‘CITY OF PEACE’는 슬로건형 이름으로 연상과 기억이 다소 불편해 마케팅이 어렵고 공동브랜드로 등록할 수 있는 제품군이 단 두 가지라는 한계점이 있어 공모전 및 온·오프라인 선호도조사를 통해 공동브랜드 이름을 ‘GIEL(지엘)’로 새롭게 선정했다.

현재 ㈜인아, 디케이㈜ 등 24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공기청정기, 제습기, 의류건조기, 발광다이오드(LED) 식물재배기, 펫 드라이어 등 39개의 다양한 생활밀착형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수상은 어려운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증가하는 스마트 가전시장에 대응해 꾸준히 지역생산제품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의 기술력을 결합하고 까다로운 승인절차, 철저한 품질관리 덕분이라고 평가된다.

광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공동브랜드 GIEL(지엘)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어 많은 지역 기업들이 공동브랜드에 등록해 제품의 신뢰도 및 판매량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지역 내 대기업 의존형 가전산업 생태계를 완제품 생산체계로 전환하고, 지역 가전제품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 있는 가전 공동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전시회 참가, 공동브랜드 홍보관 운영 등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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