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종사자 간담회 개최

지역중심의 초등학교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광주광역시 북구 다함께돌봄센터(양산사랑으로)’가 19일 북구 양산택지소로 부영사랑으로 아파트 관리동에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용섭 시장, 장휘국 시교육감, 문인 북구청장, 조호권 광주사회서비스원장, 김준석 입주자대표회장, 김기중 본촌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후 북구 양산동 부영사랑으로 아파트 관리동에서 열린 '다함께돌봄센터(양산사랑으로)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후 북구 양산동 부영사랑으로 아파트 관리동에서 열린 '다함께돌봄센터(양산사랑으로)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이 시장 등 참석자들은 캔버스에 희망메시지를 적어,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센터 곳곳에 게시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2019년 3월 연제동에 1호점이 문을 열었으며, 이번 ‘양산사랑으로’ 다함께돌봄센터는 5호점이다.

양산사랑으로 다함께돌봄센터는 지리적으로 아이들의 집과 가까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운영시간도 학교 돌봄교실보다 2시간 더 연장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 돌봄센터에 이어 2022년까지 총 27곳을 개소할 예정이다.

특히 이 시장은 개소식에 이어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임원진 및 다함께돌봄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종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임원진은 돌봄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종사자처우개선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광주시는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지원대책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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