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복지모델 구축 일환, 복지정책‧통계 등 통합 제공
15일, ‘광주 복지플랫폼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광주광역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책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광주복지플랫폼’을 구축한다.

광주시는 15일 복지 현장 활동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회의실에서 ‘광주 복지플랫폼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복지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추진 일정을 공유했다.

광주복지플랫폼 구축 사업은 복지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복지 자원, 서비스, 관련 통계 등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는 지난 2019년 6월 시장 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가 제시한 ‘광주형 복지모델 구축’을 위한 4대 분야 70개 혁신과제에 대해 2019년12월 복지혁신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복지혁신자문위원회, 복지혁신실행 민간협의체 논의를 거쳐 세부과제를 추진 중이다.

광주복지플랫폼은 광주형 복지모델 구축의 일환으로, 광주시는 복지 수요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 정보 제공은 물론,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 수요와 공급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광주 복지플랫폼은 오는 8월 중 시범 운영을 거쳐 9월부터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향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시의 다양한 복지 정책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해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수요자가 복지정보에 접근하기 쉬운 수요자 중심의 복지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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