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41주기, 광주서 '미얀마 연대집회' 연다
5.18 41주기, 광주서 '미얀마 연대집회' 연다
  • 예제하 기자
  • 승인 2021.04.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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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광주연대.5.18행사위, 주한 미얀마 단체 초청
5.18광주항쟁 41주기 맞아 5.18민주광장서 집회 예정

미얀마 광주연대와 제41주기 5.18행사위원회가 미얀마 군부쿠데타 반대와 민주화투쟁을 지지하는 전국 규모의 연대집회를 광주에서 준비 중이다.

1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미얀마 광주연대는 14일 오후 옛 전남도청에서 미얀마 모금현황과 미얀마 연대활동에 대한 중간 보고회와 향후 계획에 대한 전체회의를 열고 5.18행사 주간에 전국단위의 미얀마 민주화투쟁을 지지하는 집회를 5.18행사위원회가 주한 미얀마 모든 단체와 미얀마인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옛 전남도청 1층에서 미얀마광주연대가 미얀마 민주화투쟁 지원을 위한 모금현황과 향후 활동을 공유하는 전체회의를 갖고 있다. ⓒ예제하
14일 오후 옛 전남도청 1층에서 미얀마광주연대가 미얀마 민주화투쟁 지원을 위한 모금현황과 향후 활동을 공유하는 전체회의를 갖고 있다. ⓒ예제하

미얀마 광주연대와 5.18행사위는 제41주기 5.18행사주간에 예정된 미얀마 광주집회와 함께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광주선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얀마 광주연대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14일 현재 1억3천여만원의 성금이 모아져 미얀마 현지 의료진, 언론, 변호사 등에게 우선 지원하고, 국내와 광주에서 활동 중인 미얀마 단체와 시민사회단체 연대운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얀마 민주화투쟁 성금은 이날 현재 시민 1126명, 53개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일부 시민과 기업인들이 마스크 등 물품을 지원했다.

지난 2월 이후 광주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옛 전남도청 앞 '딴봉띠' 집회와 매주 일요일 오후 광천동버스터미널광장 미얀마 광주네트워크와 시민사회, 정의당 등이 미얀마 민주화투쟁 연대 시위를 펼치고 있다.

ⓒ예제하
ⓒ예제하

또 광산미얀마시민행동도 광산지역에서 연대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광주민미협은 5.18민주광장 분수대 앞에 미얀마 민주화투쟁을 지지하는 상설 전시와 희생자 추모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미얀마 광주연대는 "미얀마 현지에 모아진 성금을 송금하는 경로가 미얀마 군부의 방해 때문에 매우 어렵지만 모든 방법을 통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소중한 성금을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보탬이 되도록 의미있게 사용할 것이며 사용내용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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