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시대, 무인 도서 대여 인프라 확산 나서기로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와 광주시 서구청(구청장 서대석)은 지역민에게 다양한 독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4일 서구청 구청장실에서 ‘스마트도서관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 달 중에 운천역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원하는 도서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도서관 시스템을 구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365일 운영되는 지하철의 장점을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 역사, 소설 등 다양한 신간도서, 베스트셀러 등 양질의 도서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그간 공사는 광산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송정공원역과 평동역에 각각 스마트도서관을 유치, 지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왔다.    

이와 관련, 공사 윤진보 사장은 “서구청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민에게 일상 속에서 손쉽게 책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활력과 편의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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