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잊지 않을께 세월호!’ 버스킹 시작,5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사직동 통기타거리에서 공연 개최

광주 각계각층에서 미얀마 민주화운동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 사직동 통기타 거리 가수들도  세월호를 추모하고 미얀마 민주화투쟁을 지지하는 광주 시민사회의 연대 운동에 동참한다.

사직공원 음악의거리 협의회(회장 박종태. 햇빛촌 대표)는 13일 세월호 희생자와 미얀마 민주화투쟁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통기타 거리 버스킹을 오는 16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5월 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두 차례 펼친다고 밝혔다.

‘잊지 않을께 세월호!’ 추모 버스킹은 오는 16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며 ‘함께 외쳐요, 미얀마!’ 미얀마 민주화 투쟁 연대 추모 버스킹은 이번 주 토‧일요일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주말 오후 버스킹으로 시민들과 함께 한다.

박종태 대표는 “광주 시민들의 민주‧인권‧평화의 행진에 함께 하겠다는 마음으로 통기타 거리의 포크싱어들이 기타를 매고 거리에 나서기로 마음을 모았다”고 밝히며 “통기타 거리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오후 3시에 열리는 버스킹에는 포크싱어 박종태, 김찬, 정영모, 양학태, 유미랑 등 5명의 가수들이 출연한다.

/미얀마 민주화운동 후원 계좌:
광주은행 170-107-062542 (5.18기념재단. 미얀마 광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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