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커미션 타렉 아투이-'엘레멘탈 세트' 전시
광주비엔날레커미션 타렉 아투이-'엘레멘탈 세트' 전시
  • 조현옥 편집위원
  • 승인 2021.04.09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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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전시 연계 퍼포먼스 등 선보이는 ‘작업실’ 겸 ‘무대’로

제13회 광주비엔날레커미션(이하 ‘GB커미션’) 참여작가 타렉 아투이(Tarek Atoui)의 복합 매체 작업이 설치된 전시장에서 퍼포먼스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이 제13회 광주비엔날레 기간 동안 펼쳐진다.

작가의 협업자들이 작품과 관련된 연구 및 창작활동을 진행하는 ‘작업실’ 겸 ‘무대’의 성격을 가진 타렉 아투이의 신작 <엘레멘탈 세트>는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아트스페이스 (미디어 338)에서 5월 9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타렉 아투이, 엘레멘탈 세트, 제13회 광주비엔날레 설치 전경, 2021. ⓒ광주비엔날레 제공

전시 기간 중 토요일 권병준 음악가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서인석 악기장, 윤수희 음악가, 허동혁 음악가 등이 참여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로 오는 10일 오후 3시와 오후 4시 두 차례 마련된 권병준 음악가의 퍼포먼스는 타렉 아투이의 <엘레멘탈 세트>에 모아진 이방인의 눈으로 재해석된 국악기들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 가능성들을 탐구한다.

또 그 악기의 물성이 주는 고유 음색에 더해 (악기의 소리를 매우 작은 단위로 재구성하여 소리를 만드는) 그래뉼러 신디사이저를 통한 음향의 조합과 재구성을 공연으로 풀어낸다.

1990년대 초반 싱어송라이터로 음악경력을 시작한 권병준 음악가는 음악, 연극, 미술을 아우르는 뉴미디어 퍼포먼스를 기획 연출하고 있다.

권병준 작가. ⓒ광주비엔날레 제공
권병준 작가. ⓒ광주비엔날레 제공

사운드 아트의 잠재력을 전방위로 탐구한 타렉 아투이는 2019년 광주 방문 이후 전통악기, 옹기, 청자, 한지 등 한국의 전통적 미학과 공존하는 광주비엔날레커미션 작품 <엘레멘탈 세트>를 고안하였다.

이 작업은 두 편으로 나뉘어 각각 2021년과 2022년에 공개된다. 그중 올해 공개한 첫 편에서는 타렉 아투이와 더불어 그의 국내 협업자 개개인의 작업관이 ‘작업실’ 겸 ‘무대’로 꾸며진 전시장에서 도출되고 비추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사전예약을 통해 <엘레멘탈 세트> 전시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 관람 현장접수는 시간별로 제한된 인원에 따라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제한된 인원만 현장관람이 가능한 전시 연계 퍼포먼스는 예약 시간 외에는 예약자 본인 외 입장이 일절 제한된다. 모든 퍼포먼스는 (재)광주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관람할 수 있다.

타렉 아투이, 엘레멘탈 세트, 제13회 광주비엔날레 설치 전경, 2021. ⓒ광주비엔날레 제공
타렉 아투이, 엘레멘탈 세트, 제13회 광주비엔날레 설치 전경, 2021. ⓒ광주비엔날레 제공

2021년 광주비엔날레커미션의 타렉 아투이(Tarek Atoui) 작품이 설치되어 있는 광주문화재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한편 (재)광주비엔날레는 2018년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관한 비평적인 질문과 비엔날레를 통한 지속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해 GB커미션을 시도했다. 

올해는 광주라는 도시에서 찾을 수 있는 미학적, 이념적 가치를 예술의 언어로 다루는 아홉 명의 작가의 작품을 구 국군광주병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21년 GB커미션에는 시오타 치하루, 카데르 아티아, 이불, 임민욱, 배영환, 마이크 넬슨, 호 추 니엔, 김성환, 타렉 아투이가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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