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전문]

위덕대는 5·18 왜곡 박훈탁 교수를 퇴출하라!
역사왜곡 재발 방지 방안을 제시하라!

대학 강단에서 지만원의 5·18북한군 개입설을 옹호하며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왜곡하고 역사를 모독하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경주 위덕대 경찰행정학과 박훈탁 교수는 <사회적 이슈와 인권> 수업에서 5·18민주화운동을 “북한군이 저지른 범죄이자 시민 폭동”으로 주장하고 전두환·지만원의 무죄를 주장하는 등 5·18민주화운동을 부정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5·18 왜곡 처벌법이 학문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지 중간고사 과제물로 내겠다”고 했다. 이는 학문이라는 이름으로 가해지는 폭력이다.

이번 박 교수의 강의는 학문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넘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역사를 왜곡하고 폄훼하는 행위다.

우리는 대한불교진각종 학교법인 회당학원 위덕대학교에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1. 5·18 왜곡 박훈탁 교수를 즉각 퇴출하라!
2. 이번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역사왜곡 재발 방지 방안을 제시하라!

우리는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훼손하는 행위를 반드시 바로잡고 이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

2021. 4. 9.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
5·18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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