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우리철학연구소, ‘근대 전환기 한국철학의 도전과 응전’ 출간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우리철학연구소(소장 이철승 철학과 교수)는 최근 ‘우리철학, 어떻게 할 것인가-근대 전환기 한국철학의 도전과 응전’이란 주제로 우리철학 총서 1~8권을 출간했다.

지난 2019년 우리철학총서 특집호 ‘오늘의 한국철학, 그리고 우리철학’에 이어 두 번째 철학 서적 출간이다.

조선대 우리철학연구소,가 발간한 '리철학, 어떻게 할 것인가- 근대 전환기 한국철학의 도전과 응전' 총서.
조선대 우리철학연구소,가 발간한 '리철학, 어떻게 할 것인가- 근대 전환기 한국철학의 도전과 응전' 총서.

이번 총서 발간은 우리철학연구소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교육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 성과로써, 민족, 계층, 종교, 이념,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특수와 보편 등의 문제가 중첩된 근대전환기 한국 전통철학의 계승과 변용을 고찰한 것이다.

총서는 19세기 후반부터 현 21세기까지의 한국철학을 망라한 총론을 필두로, 19세기 중‧후반부터 20세기 전반기까지 약 100년 동안 전통철학의 핵심주제인 기氣, 교敎, 리理, 민民, 실實, 미美, 심心 등 총 8개의 주제를 다루었다.

각 권의 제목은 순서대로 1권 ‘우리철학, 어떻게 할 것인가’(이철승), 2권 ‘서양문명의 도전과 기의 철학’(이종란), 3권 ‘근대전환기 도교·불교의 인식과 반응’(김형석), 4권 ‘호락논변의 전개와 현대적 가치’(홍정근), 5권 ‘민족종교와 민의 철학’(이종란, 김현우, 이철승), 6권 ‘현실비판과 근대지향’(김현우), 7권 ‘근대 한국미의 정체성’(이난수), 8권 ‘실심실학과 국학’(김윤경) 이다.

이철승 우리철학연구소장은 “21세기형 우리철학은 특수와 보편의 변증법적 통일로서 한국의 전통철학과 외래철학과 현실 문제 등에 대해 시대정신을 반영하여 주체적으로 연구한 이론체계를 의미한다”며 “연구와 집필을 지속하여 주체적인 우리철학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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