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문화재단이 공모하는 '2021년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취득자에게 문화시설에서의 현장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강진읍 상인과 대구·칠량·마량면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민화가 가득한 우리 가게'와 '민화와 함께 하는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민화의 역사와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민화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민화를 소재로 한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 박물관으로서 강진 지역 문화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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