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평가, 마음건강주치의 상담 등 연중 상시 제공
맞춤형 숲 치유 프로그램 운영…16일까지 1차 접수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심리회복 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 1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완치자의 경우 피로감, 주의·집중력 저하 등 신체적 후유증과 함께 90% 이상이 우울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심리·정신과적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완치자가 사회복귀 시 사회적 낙인이나 심리적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희망자에 한해 심리지원 서비스와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심리지원 서비스는 ▲코로나19 관련 정신건강 정보 제공 ▲마음건강 검진 및 사전 마음건강 평가 ▲초기 심리상담 ▲마음건강주치의(정신과전문의) 무료 심층상담 ▲사후 평가 및 모니터링 등으로 구성되며 상담은 대면 또는 비대면 중 선택해 할 수 있다.

서비스는 자치구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연중 상시 접수 및 예약도 가능하다.

숲 치유프로그램은 ▲꽃차 테라피 ▲ 호흡·기댐명상 ▲해먹쉼명상 ▲편백봉 체조 등 심신 안정을 도모하는 활동으로 구성되며, 1차 4월29일, 2차 6월18일, 3차 9월 등 3차례에 나눠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광주시는 서비스 안내 문자 발송, 시 홈페이지 및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팝업, 카카오톡 채널 ‘마음뽀짝’ 등을 통해 홍보하고 희망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코로나19 완치자는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1577-0199)에 문의하거나 홍보 포스터 QR코드 스캔,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해당링크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4월 프로그램 접수는 1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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