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명인명창추모사업회 ‘신명나는 예술여행’ 첫무대…11월까지 32회 공연
선착순 관람객 20명 제한…전통문화관 유튜브·페이스북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

“무등산 자락서 올해 첫 무대‘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즐겨보자꾸나~”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2021토요상설공연 첫 무대로 오는 10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명인명창추모사업회를 초청해 국악창작무대‘신명나는 예술여행’을 선보인다.

이번 ‘신명나는 예술여행’은 전통악기·소리·무용 등 다양한 전통을 재창작한 무대를 선보인다. ▲대금과 해금의 앙상블 ‘대해 시나위’ ▲국악가요 ‘난감하네’,‘섬진강’ ▲소리 ‘신 사랑가’등이 마련돼 있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제공

‘명인명창 추모사업회’는 전통문화예술보존과 국악 명인 추모행사 등을 위해 2000년도에 설립됐으며, 다양한 초청공연 및 소외된 어르신 돕기 공연 등 전통문화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소리에 이은하, 최혜정, 김병혜 씨가 출연하고, 기타 정용주 씨, 대금 이웅렬 씨, 아쟁·해금 서영민 씨, 장구·북 이명식 씨가 출연한다.

‘2021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32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공모작품 분야를 판소리·산조무대, 국악창작무대, 연희·무용 무대 등으로 구분해 공연의 품격을 높이고 전통을 올곧게 잇는 전문예술가(단체)들의 특화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에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남도판소리, 광산농악, 판소리고법, 판소리 춘향가 등 예능보유자(단체)와 제자들이 꾸미는 ‘특별기획공연’을 마련했다.

한편,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지난 2012년부터 9년 동안 매주 토요일 전통문화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무등산을 배경으로 전통한옥에서 즐기는 품격있는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현장에서 무료 관람객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하며, 전통문화관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관람할 수 있다.

현장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을 준수하여 ▲마스크 착용 ▲발열 점검 ▲전자출입명부, 자가문진표 작성 ▲손 소독 실시 등 을 철저히 실시한다.

두 번째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3시 ‘The 들썩 국악여행’의 연희ㆍ무용무대‘신명오름’이 마련돼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