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 연말까지 운영

광주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가 운영하는 ‘2021년 에너지시민학교’가 6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결산특별위원회의실에서 개학식이 열렸다.

에너지시민학교는 탄소중립, 에너지전환(자립)도시를 이루기 위해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기후위기, 에너지전환에 대한 기본적인 올바른 정보의 전달과 이해를 돕고, 실제 시민들이 에너지전환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공하는 시민학교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제공
ⓒ광주환경운동연합 제공

정의당 장연주 시의원은 개학식 축하 인사말에서, “2021년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선언을 구현하는 원년으로서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실천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다양한 정보, 실제적인 지원 제공을 ‘에너지시민학교’를 통해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정은진 광주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이번주 토요일에 제1기 시민발전소&에너지협동조합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에너지시민학교가 시작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역에 소중한 에너지운동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광주환경운동연합 김종필 사업국장의 ‘2021년 에너지시민학교 활동계획’ 발표, 정상숙 경기에너지협동조합 사무국장의 ‘에너지전환 시민참여,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가? 에너지시민교육의 성과와 과제’ 특강이 이어졌다.

에너지시민학교는 올해 연말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분야의 시민사회 뿐만 아니라 시의회, 행정,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개학식을 시작으로 기본과정, 양성과정, 일반과정, 특별과정에서 ‘에너지시민사활동양성과정’, ‘시민발전소&에너지협동조합 양성’, ‘찾아가는 에너지시민학교’, ‘에너지자립을 위한 착한관리비만들기’, ‘에너지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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