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공인회계사·세무사·전직공무원·시민단체 추천 등 총 10명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는 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시와 광주시 교육청을 대상으로 하는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시의원 3명과 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2명, 전직공무원 1명, 시민사회단체 추천 1명 등 총 10명이며 대표위원으로는 최영환 의원이 지명됐다.

ⓒ광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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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34조 및 '지방회계법' 제14조에 근거해 예산을 편성 목적에 맞게 집행하였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다음연도의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의 개선을 도모하는 재정감독 제도다.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는 4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결산검사위원들은 집행기관의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전년도 검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이행여부 등 재무운영의 합당성 및 예산집행의 효율성에 점검하는 검사를 실시한다.

김용집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지난 해 녹록치 않은 재정여건에서도 코로나19와 집중호우에서 시민의 안전 보호와 지역경제 침체 완화,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키기 위해 9조원이 넘는 광주시와 시교육청의 2020년 예산을 편성했었다”며 “어렵게 마련했던 2020년 예산이 작년 한 해 동안 올바르게 사용되었는지 꼼꼼히 살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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