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연구자와 기록물 이용자 위한 전문 열람환경 구축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과 민주‧인권‧평화를 주제로 하는 전문 특화자료실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기록관 4층 자료실을 5‧18민주화운동 관련 도서와 자료집 중심으로 재배치해 다음 달부터는 주제전문 서비스 등 기록물 연구자와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전문 열람환경을 제공한다.

5‧18기록관은 특화자료실 조성이 공공도서관과 차별화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자료실만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방대한 자료보관으로 비좁아진 자료 비치공간을 확보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자료실의 50%를 차지하며 혼재돼 비치돼 있는 교양도서는 장서가 부족한 지역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기증해 지역 독서문화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교양도서를 기증받길 원하는 시설은 9일까지 관리과(062-613-8209)로 사전연락 후 방문 수령하면 된다.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자료실이 오월항쟁과 민주‧인권‧평화 정신에 대한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기록물 연구와 생산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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