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주년 지구의날 광주행사위원회 ‘기후행동 선포식’
22일 지구의 날 기념식·시민참여 퍼포먼스 개최
5개 분야 온·오프라인 다채로운 행사·활동 펼쳐

광주광역시는 올해 51주년을 맞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광주지역 4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제51주년 지구의날 광주행사위원회’가 1일 5·18민주광장에서 제51주년 지구의날을 기념하는 30일간의 기후행동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광주행사위원회는 4월 한 달동안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실천행동을 펼친다.

30일간의 기후행동은 ▲녹색교통 ▲자원순환 ▲채식과 도시농업 ▲에너지 전환 ▲탈석탄 5개 주제별 행사로 진행되며 각 주제별 세부 행사에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세부 실천행동으로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분리배출 제대로 하기, 하루 채식의 날 등의 시민참여 실천운동을 전개하며, 에너지 전환과 자원순환 업사이클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모으는 공모전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녹색교통 전환포럼, 채식영화 상영, 도시농부 선언, 탈석탄 온라인 교육 등 기후위기와 대응에 관련된 다양한 형태의 행사가 펼쳐진다.

오는 22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51주년 지구의 날에는 기념식과 함께 참석자가 모두 참여하는 ‘줍깅’(줍기+조깅)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기후행동을 알리고 동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문의: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율 높이기-에코바이크(010-3135-7148) /쓰레기는 줄이고 자원순환 늘리고-시민생활환경회의(010-3612-4849) /기후미식도시채식과 도시농업-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010-2324-0676) /내가 쓰는 전기 내가 만든다-광주환경운동연합(062-514-2470) /·석탄발전을 바꾸자-광주전남녹색연합(010-3211-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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