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위기학생에 대한 신속 대응 및 지원 확대를 위해 ‘2021 서부부르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부부르미는 초·중등 각 1팀으로 운영된다. 서부부르미 단장 산월초 유정종 교장, 초등 팀장 금당초 김유호 교감, 중등 팀장 주월중 김효중 교장을 비롯해 학생생활지도 관련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원·변호사·전문상담교사·상담사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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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에서 서부부르미 단장 산월초 유정종 교장이 ‘위기 학생의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주제로 강의햇으며 참석자들은 "서부부르미·학교·유관기관 모두가 진정성을 가지고 협력하면 위기학생이 보다 빨리 일상 상태로 회복될 수 있다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서부부르미는 지난 2017년 창단됐고, 어려움에 처한 학교 현장을 신속 지원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및 위기상황 발생 시 현장 맞춤형 컨설팅, 긴급 출동, 생활교육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부부르미는 신속한 현장 지원을 위해 부르미 대표 전화(1644-9576)를 개설했고, 상시 신청 가능하다.

박주정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및 생활교육 업무를 맡고 있는 담당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교육지원청에서도 학교가 안전하고 진정한 배움의 터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생생활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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