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평생교육관이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3~11월 다문화가정 내 이주여성과 자녀를 대상으로 ‘2021년 다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다문화교실’은 이주여성과 자녀들이 한국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고, 올해 5년째 운영 중이다.

‘2021년 다문화교실’에서는 ‘맛있는 책읽기’ 강좌가 개설됐다. 한글이 서툰 다문화 가정 내 이주여성이 자녀와 책을 통해 소통하고, 한국문화와 다른 나라 이주여성의 문화를 음식을 통해 배워 자기계발 및 한국사회의 성공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다문화교실’의 ‘맛있는 책읽기’ 강좌는 3~11월 매주 토요일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총 25회 과정으로 운영되고, 수강료 및 재료비는 무료다.

금호평생교육관은 ‘맛있는 책읽기’ 강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파견해 이주여성과 자녀가 다양한 독서법 및 음식을 이용한 표현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사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하고, 기관 사정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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