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3차 딴봉띠 집회, 미얀마 민주화운동 성금 전달, 구호배우기
21일 오후2시 광천동터미널, 정의당. 미얀마노동자 유학생 참여

미얀마 군부쿠데타로 연일 시민들의 희생이 잇따른 가운데 광주시민사회가 20~ 21일 각각 미얀마 민주화운동 연대 집회를 개최한다.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 오월민주여성회, 광주전남6월항쟁 등이 참여하는 '미얀마 민주주의를 응원하는 광주시민모임'은 20일 오후3시 옛 전남도청 앞에서 '미얀마 민주주의를 응원하는 제3차 ‘딴봉띠’ 집회'를 개최한다.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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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3차 ‘딴봉띠’ 집회는 광주지역 종교계에서 가톨릭공동선연대,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NCC), 광주여성민우회 등이 함께한다. 

이날 집회는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 측의 ‘모금 전달식’, 미얀마 민주화를 촉구하는 화살기도, 그리고 미얀마 민중들과 함께하는 의미에서 미얀마어로 구호 따라 배우기, 미얀마 형제들과 함께 ‘딴봉띠’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한다.

정의당 광주시당도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유스퀘어광천터미널 앞에서 당원들과 함께 ‘미얀마 군부 쿠데타 즉각 중단하라! 미얀마에 민주주의를!’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연대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매주 광주전남애 거주하는 미얀마이주노동자와 유학생들이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미얀마군부 쿠데타 반대와 민주화지지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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