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문제 해소, 디지털 취약계층 배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17일부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안심콜(Call) 출입관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안심콜(Call) 출입관리서비스’는 수기명부 작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고, QR코드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기존 출입관리 방식을 개선한 서비스다. 그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수기 및 QR코드로 출입명부를 관리해 왔던 시교육청은 민원인 등 시민들의 편의와 요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안심콜(Call) 출입관리서비스’는 시설별 고유번호를 부여받아 운영된다. 시교육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시교육청에 부여된 10자리 번호로 전화를 걸면 전화번호 및 출입시간이 자동 저장된다. 기록된 정보는 4주 후 자동 삭제되며 통화료는 시교육청에서 전액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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