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위기학생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17일 2021년 ‘동부부르미’ 발대식을 개최하고, 학생 위기관리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실시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발대식을 통해 동부교육지원청 이영호 교육지원국장을 ‘동부부르미’ 단장으로, 내·외부 전문가 43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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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부르미’는 외부위원팀, 내부위원팀 각 1팀으로 운영되고, 현장을 지원하게 된다. 외부위원팀의 경우 태봉초 김숙희 교장(팀장)을 비롯해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 비폭력평화교육센터, 동부 생활교육팀, 동부Wee센터 등이 참여한다.

‘동부부르미’의 2020학년도 현장 지원은 총 1,266건(유선 지원 1,091건, 현장 지원 175건)을 기록했다. 2019학년도 674건(유선 지원 596건, 현장 지원 78건) 대비 2배 가까운 지원을 실시해 교육 만족도 제고에 이바지했다.

발대식 후 학생 위기관리 역량강화 컨퍼런스가 이어졌다.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세정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됐다.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자살예방센터) 김도연 상임 팀장을 초청해 ‘청소년의 정신건강, 자살·자해 그들의 문제인가?’를 주제로 위기학생 발생 시 신속 대응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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